한국일보

[Croatia] 그림엽서 같은 동유럽 풍경

2013-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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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적 색채 속 천혜의 자연경관·문화유산 공존

▶ ‘꽃보다 누나’ 통해 한인들에 매력적 관광지 각인그림엽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버라이어티 쇼‘꽃보다 누나’ 출연진의 여행 최종 목적지인 크로아티아(Croatia)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때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에 속해 있는 크로아티아는 남유럽에 위치한 독립국가로, 새파란 바다와 그림 같은 마을,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문화 유적지는 물론 근사하게 가꿔진 리조트까지 즐비해, 최근 지중해 연안 국가 중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쯤 되면 여행 매니아들의‘꿈의 리스트’에 0순위로 자리 잡았을 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혹은 내년에 떠날 크로아티아 여행을 꿈꾸며 가상의 여행(virtual tour)을 떠나볼까.


■크로아티아 이모저모
여행을 떠날 때 여행지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가면 관광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크로아티아의 위치에서부터 날씨까지. 즐거운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미리 익혀보자.

▲위치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Adriatic Sea) 옆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헝가리(Hungary), 북서쪽으로는 슬로베니아(Slovenia), 동쪽으로는 세르비아(Servia)와 몬테네(Montene)와 인접하며, 남동쪽으로는 보스니아(Bosnia)와 헤르체고비나(Hercegovina)와 접하고 있다.


▲볼거리
크로아티아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을 방불케 할 만큼 뛰어난 문화 유적지로 가득해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즐기는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지만, 아름다운 해변에는 럭서리한 리조트가 잘 갖춰져 있어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즐기기에도 좋은 여행 장소라는 점이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Zagreb)는 언제나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 같은 도시로, 역사적인 건물들은 물론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박물관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날씨
크로아티아는 내륙지방과 해변지역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대륙 기후의 특성이 가득한 북쪽 지방에는 따뜻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날씨가 이어지지만, 해변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를 보인다.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늦은 봄부터 이른 가을로, 특히 여름에는 70도 대의 따뜻한 기후로 겨울에 비해 강우량도 적기 때문에 관광하기 더욱 좋다. 여행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가격은 가장 비싸다고 하는데, 늦봄이나 가을에는 훨씬 더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염두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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