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식업계 연말 손님맞이 분주

2013-12-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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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특별메뉴.이벤트 마련

▶ 할러데이 분위기 조성 고객몰이

한인 요식업계가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손님 맞을 준비에 나섰다.

맨하탄의 퓨전 한식당 ‘반(Bann)’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25일 모두 문을 열고 프리 픽스(Prix Fixe) 메뉴를 제공한다. 메뉴에 따라 가장 저렴한 40달러부터 55달러, 65달러에 에피타이저와 메인 메뉴,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김밥, 잡채, 돼지갈비찜 등 한식이 주 메뉴이다.

한인 사이먼 김씨가 올해 웨스트빌리지에 문을 연 고급 식당인 ‘피오라(Piora)’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단 하루 기존 메뉴에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를 추가시켰다. 달콤하게 코팅된 밤과 당근을 함께 섞은 ‘크리스마스 구스’, 진저 브레드와 크리스마스 대표 음료인 에그 노그(egg nog)로 만든 ‘부슈 드 노엘’ 등이다.


올해 미슐랭 별 2개를 획득한 트라이베카의 모던 한식당 ‘정식(Jungsik)’은 기존 메뉴와 여러 가지 메뉴를 샘플로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굴튀김, 튀긴 도미, 스테이크 등 10가지 샘플을 155달러에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은 대부분 예약이 마감돼 오후 9시에만 자리가 남아있다.

파리바게뜨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익 12종을 선보인다. 케익은 날개양초와 눈사람 인형 등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가격대는 30~40달러 선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케익을 사는 한인들이 많아 일주일만 특별 장식 케익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맞이 반짝 이벤트를 여는 곳도 있다. 맨하탄 한인타운에 위치한 바비큐 식당 ‘그리운 미스코리아’는 23일과 24일 산타 복장을 한 직원들이 서빙을 하게 되며 이 기간 방문객들에게 표를 나눠주고 24일 오후 추첨을 통해 상품권이나 할인 쿠폰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인타운에 있는 보스 라운지는 24~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칵테일 소주를 포함한 각종 주류를 50%까지 할인한다. 알렉스 김 매니저는 "유학생들 처럼 미국에 가족이 없는 한인들이 크리스마스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할러데이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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