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형 호텔.찜질방 오픈한다

2013-12-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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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캐슬 그룹, 내년 플러싱.맨하탄에

한국형 호텔.찜질방 오픈한다

전성수(가운데) 씨캐슬 그룹 회장이 7일 전완수(오른쪽) 사장 및 전운수 사장과 그룹의 20주년을 자축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씨캐슬 그룹(회장 전성수)이 호텔 ‘더 원 부띠끄’와 럭셔리 한국형 찜질방 ‘스파캐슬 프리미엄’을 내년에 플러싱과 맨하탄에 연이어 개점한다.

씨캐슬 그룹은 7일 롱아일랜드 그레잇 넥 레너즈 연회장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플러싱 노던 137가에 ‘더 원 부띠끄(137-72 Northern Blvd.)’ 호텔을 내년 3월 오픈한 뒤 이어 6월에는 맨하탄 57가에 ‘스파캐슬 프리미엄(115E, 57th St.)’ 찜질방을 연다고 밝혔다.

더 원 부띠끄 호텔은 8층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에 52개 객실을 갖추게 되며 9층에는 로프트 바가 들어선다. 스파캐슬 프리미엄은 파크 애비뉴와 57가가 만나는 58층 건물 7~9층에 들어서는 총 3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고급 스파다.


그룹은 현재 미 전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허드슨 강변 ‘피어57’에는 2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4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스파캐슬 프리미엄 공사를, 시애틀에는 3층짜리 총 면적 1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1,200명 수용이 가능한 스파캐슬의 공사를 내년에 시작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피어 57과 맞닿은 허드슨 강에는 시정부의 허가가 나는 대로 배를 띄워 ‘선상 스파캐슬 프리미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펜실베니아 포코노에서는 약 3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형 워터 파크도 건설할 예정이다. 그룹은 한국형 찜질방을 대중적인 스타일의 ‘스파캐슬’과 럭셔리 컨셉의 ‘스파캐슬 프리미엄’, 워터파크 컨셉의 ‘스파캐슬 그랜드’로 나눠 미 전역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회장은 “2명의 직원에서 시작했던 회사가 이제는 300명 규모의 대형 회사로 성장했다. 함께 달려온 직원들과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2019까지 미국내 모든 주요 도시에 스파캐슬을 진출시키고 이후에는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손세주 뉴욕총영사,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 등 약 600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가수 김장훈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씨캐슬 그룹은 1993년 전성수설계사무소로 시작해 현재 6개 계열사를 둔 그룹으로 성장했다. <최희은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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