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왕십리~수원 노선 전구간 완전 개통

2013-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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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수원 전철노선 전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왕십리에서 경기도 분당과 용인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 사업이 최종 완공되어 오는 30일부터 전구간이 최종 개통됐다.

왕십리~수원 구간 복선전철 사업은 1989년에 분당 택지개발 계획과 함께 시작됐다. 1994년 수서~오리간 분당선 구간 개통 이후 2003년에 선릉~수서간 개통, 2012년에 왕십리~선릉, 기흥~망포 구간 등을 단계적으로 개통했다.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망포~수원(5.2㎞) 구간이 개통되면 사업 시작 이후 20년만에 왕십리~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이 완성되는 것이다.

서울 강북과 강남, 성남, 용인, 수원 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 개선과 지역간 교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왕십리~수원 전철 완전 개통은 현재 공사중인 수원-인천 구간 연결 전철인 수인선과 연계돼 서울과 수원, 인천지역을 연결하는 외곽 순환철도망이 구축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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