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야경투어.스키관광 등 가족단위 상품 출시 잇달아
한인 여행사들이 뉴욕시 야경투어와 스키 관광 등 크리스마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동부관광이 비행기 좌석확보를 위해 1년전부터 준비한 멕시코 캔쿤 여행은 저렴한 가격에 식사와 음료 등이 모두 포함돼있어 가족여행지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판석 전무는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캔쿤은 크리스마스 시즌 항공료가 900달러 이상까지 오르기 때문에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년전에 미리 항공권을 구매해뒀다”며 “24~25일 출발 상품은 거의 매진됐고 나머지 일정도 80% 예약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숙박하는 리조트에는 성인을 위한 골프클럽과 스파 뿐 아니라 어린이 수영장과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온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워커힐 여행사는 24일 출발하는 록키 스페셜을 내놓았다. 록키 산맥의 설경과 스키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윤진 매니저는 “이 여행상품은 가족 뿐 아니라 스키, 스노우보드 동호회 등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푸른투어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특선 당일 관광은 원거리 여행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하루 출발하는 아미쉬 타운 관광은 성극으로 유명한 미라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관람하고 키친키틀 빌리지 내 아울렛을 구경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윈담마운틴 스키 여행은 올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로 일정을 정했다.
김민선 과장은 “긴 연휴가 없어 특별히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인 가족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자리가 한정돼있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스키리조트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스노우 튜브, 아이스 스케이트, 어린이 골프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부관광은 19, 20, 23일 3일 라디오시티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 공연과 2층버스로 즐기는 맨하탄 시내 야경투어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무대에서 가까운 오케스트라석을 확보해 좀 더 생생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라이온킹, 위키드 등 브로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가족 뮤지컬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매진됐거나 좌석이 거의 남지 않아 예약을 서둘러야 하며 잔여 좌석의 경우 120~170달러에 예매 가능하다. <김소영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