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 저조

2013-12-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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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이후 가장 낮아...온라인 쇼핑은 급증

크리스마스와 함께 연말연시 샤핑시즌의 핵심인 추수감사절 연휴 실적이 예상대로 2009년 침체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은 급증세를 이어갔으며 추수감사절 당일 매장을 찾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규모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1일 전문분석기관 쇼퍼트랙의 전날 집계를 인용해 이번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의 오프라인 매출이 123억 달러로, 한해 전보다 2.3%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전문가 예상과 들어맞는 이 규모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샤핑객도 추수감사절부터 일요일(1일)까지 합쳐서 약 1억 4,0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700만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미소매연맹(NRF)이 1일 추산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 증가세는 완연했다. IBM이 미국 내 800여 개 전자상거래 사이트 실적을 종합해 1일 집계한 바로는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난해보다 각각 20%와 19% 증가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모바일 쇼핑 증가는 더욱 두드러졌다. IBM에 의하면 블랙 프라이데이의 모바일 샤핑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된 지난달 1일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까지의 29일간 온라인 거래 실적은 206억 달러로 한해 전보다 3.1% 증가했다.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은 각각 10억 6,000만 달러와 19억 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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