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분크림이라고 다 같지는 않다!

2013-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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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개 꼭 맞는 맞춤형 수분크림 찾기

얼굴이 수분을 요구하는 시기다. 아침저녁으로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보지만, 메이컵은 아침마다 들뜨고 미스트가 없으면 낮 시간대 즈음 찾아오는 건조함을 이겨낼 수 없다. 왜 그럴까? 이유는 수분크림이라고 다 같은 수분크림이 아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피부 케어를 위해서는 시간대별, 기능별 등 다양하게 판매되는 제품 중, 자신의 피부 상태와 성향에 꼭 맞는 것을 찾는 게 관건이다.


■ 영양이 필요할 때, ‘나이트 전용 수분크림’
당신이 잠든 사이 피부는 일을 한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재생이 활발히 일어나는 시간대다. 나이트 전용 수분크림은 이 시간대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해주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피부 회복과 재생에 목적을 둔 나이트 전용 수분크림은 낮 시간 동안 지친 피부에 깊은 보습과 영양을 선사한다. 특히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최고로 꼽은 제품은 피부 수분도를 높이고 세포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분크림에 포함된 글리콜산은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정돈해 피부 톤을 정돈해준다.

또 항산화 성분인 베타 글루칸은 세포 재생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피부의 방어 기능을 강화하고 피부 세포를 회복시켜준다.

■ 극건성 피부라면, ‘수면팩+수분크림’
수면팩 기능이 더해진 제품은 다음 날 아침 더욱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선사해준다. 수분 크림으로는 피부 보습이 충분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밤사이 강도 높은 수분 공급으로 피부를 가꿔주는 수면팩 겸용 수분크림을 추천한다.

팩 겸용 수분크림을 선택할 때 보습뿐 다른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는 멀티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제품들 중, 보습의 여왕으로 불리는 ‘Aquaregul k’ 성분이 함유된 크림은 강력한 보습력뿐 아니라 진정 효과까지 제공한다.

수분크림에 80% 함유된 티트리 추출물이 트러블을 케어하고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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