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멋과 실용성 동시에 살리는 패션”

2013-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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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깅스’로 카멜레온처럼 다양하게 변신하기

레깅스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기본형 무지 레깅스부터 다양한 재질과 무늬, 독특한 디자인 제품까지, 레깅스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레깅스 패션으로 올 겨울 스타일링 고민을 덜어보자.

■ 무궁무진한 연출 가능한 효자 아이템 ‘무지 레깅스’
무지 레깅스는 연출에 따라 걸리시한 매력과 보이시한 느낌을 둘 다 살릴 수 있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스커트나 여성스러운 느낌의 시스루 티셔츠는 블랙 무지 레깅스와 잘 어울린다. 길이감이 긴 스커트를 입을 때는 하이힐보다 플랫슈즈를 신어 자연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한다. 레깅스에 무지 티셔츠, 카무플라주 셔츠를 매치하면 톰보이처럼 시크한 느낌을 줘 스커트 패션과는 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레깅스 위에 발랄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와 짙은 루즈 핏 가디건을 매치하면 어깨부터 엉덩이까지의 실루엣이 A자로 넓게 떨어지면서 소녀풍의 러블리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 컬러와 프린트가 가미된 레깅스로 패셔너블하게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 레깅스가 이번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컬러와 무늬를 더한 레깅스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시키며,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줘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플라워, 레오파드 등 화려한 무늬의 레깅스는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심플한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이 어울린다. 모노톤의 심플한 티셔츠나 루즈핏 원피스, 힙을 덮는 셔츠 등은 패턴 레깅스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트위드 소재의 재킷을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엣지 있는 룩이 완성된다. 또 래더 포인트가 들어간 코트를 레이어드하면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스포티한 느낌 살릴 수 있는 ‘치마 레깅스’
치마 레깅스는 활동성이 뛰어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다.

치마가 힙 라인을 덮어주기 때문에 엉덩이 라인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데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기본 일자 미니스커니, 플레어 스커트 등 다양한 치마 디자인과 조합돼 있는 치마 레깅스 중에서도 안감을 기모로 처리한 레깅스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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