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업소, 김장철 맞아 각종 프로모션 활발
20일 플러싱 홈앤홈에서 고객들이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훈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서 한인 전자 업소들이 각종 프로모션으로 김치 냉장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김치 냉장고 구입 고객들에게 연말 사은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1월이 연중 김치 냉장고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로 수요가 가장 많을 때다. 전자랜드의 피터 유 부사장은 "11월 한달 판매량이 일년 전체의 35%를 차지한다"며 "김치 냉장고 도매업체는 물론 업소 자체 프로모션이 가장 활발할 때"라고 전했다.
도매업체들은 모든 소매업체에 일률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임의대로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전자 업소들은 가격 경쟁보다는 사은품으로 소비자들을 끌고 있다.
대우전자의 김치냉장고인 ‘클라쎄’는 지난 17일부터 12월1일까지 전 판매 업소에서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클라쎄 제품 구매자에게 김치통과 기본 1년에 2년 워런티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뚜껑형 130리터 제품을 구매하면 5파운드 한국산 고춧가루, 220리터 뚜껑형은 고급 믹서기, 339리터 스탠드형은 할로겐 히터를 각각 사은품으로 준다.
홈앤홈은 김치 냉장고 전제품에 대해 뚜껑형 구매자에게는 50달러 상당의 믹서기를, 스탠드형 구매자에게는 150달러 상당의 믹서기를 각각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퀸즈 지역내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 정희태 전자부 팀장은 "10월말부터 시작해 1월초까지 김치 냉장고가 꾸준히 팔리기 때문에 중간 중간 사은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은전자는 이달 27일까지 1,000달러 이상의 김치 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50달러 상당의 진공청소기나 믹서기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준다.
한편 제품 형태별로는 김치냉장고의 원조격인 ‘뚜껑형’ 모델보다는 300리터 이상의 대용량 ‘스탠드형’ 모델이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에 출시되는 김치 냉장고는 외부 온도에 따라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자동온도센서, 식품을 살짝만 얼리는 생동 기능 등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소영 기자>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