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유로운 연출 가능한 클러치백, 연예인처럼 활용

2013-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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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백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 레드 카펫이나 화려한 파티 의상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클러치백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클러치백은 휴대하기 간편할 뿐 아니라 실용성도 갖춰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린다.


■ 숄더-크로스백, 상황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클러치백
클러치백의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숄더백으로 활용하거나 크로스백으로 활용하는 등 상황과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클러치백의 매력은 가방의 정형화된 사용법을 넘어선 자유로운 활용에 있다. 스퀘어 타입 클러치백은 편지봉투 모양을 변형한 듯 유니크하다. 손잡이가 없는 빅클러치백은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스트랩이 부착된 클러치백은 상황에 따라 탈부착하면서 실용성과 멋을 살릴 수 있다. 체인 스트랩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손에 들거나, 어깨에 걸쳐서 숄더백 못지않게 활용할 수도 있다.



■ 클러치백과 ‘굿 매치’를 이루는 패션
퍼플 컬러의 클러치백은 무스탕 재킷이나 퀼팅 가죽 스커트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패션 아이템과 어울린다. 카키 야상 재킷에는 버건디 컬러의 클러치백을 매치해보자. 가을 의상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컬러인 카키는 올 시즌 트렌드인 버건디 컬러와 잘 어울린다.

체크무늬 재킷이나 독특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셔츠에 블랙팬츠와 레드 컬러의 클러치를 매치하면 색의 대비를 이루면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화이트 계열 의상에는 오렌지 컬러 등 밝은 색상의 클러치백을 매치하면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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