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순 태연 vs 섹시 티파니

2013-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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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메이컵 따라잡기

▶ 스타일 아이콘인 소녀시대 멤버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9명 중 청순하고 러블리한 매력의 태연과 섹시한 스모키가 잘 어울리는 티파니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개성을 가지고 있다. 태연과 티파니의 메이컵으로 걸그룹 화장법을 마스터해 보자.

■ 섀도 활용이 관건인 태연 메이컵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 투명한 피부, 블링블링한 메이컵은 태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어리고 순해 보이는 일자눈썹과 밝은 브라운 계열의 발랄한 헤어 컬러는 상큼하고 발랄한 태연의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태연 메이컵의 관건은 섀도 활용이다. 피치나 그린 등 상큼한 컬러의 섀도는 태연 눈화장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색이 강한 섀도를 바르기 전에 눈두덩에 아이보리 컬러 섀도를 먼저 발라 톤을 정리해 준 다음 그린이나 핑크 섀도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준다.

언더라인은 브라운 섀도로 연하게 펴발라준다. 속눈썹은 컬링이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눈 라인에 맞게 붙여주고 아래쪽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사용해 과하지 않은 느낌으로 눈화장을 마무리한다. 화려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펄이 가미된 섀도로 도톰한 애교살을 강조해준다.

입술은 로즈와 피치 계열의 컬러로 연출하고, 립 라인의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펴 발라주면 태연처럼 도톰해 보이면서 볼륨감 있는 립 메이컵을 표현할 수 있다.



■ 음영을 강조해 섹시하게 연출하는 티파니 메이컵
스모키한 눈화장과 입술을 강조한 티파니의 메이컵은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다. 티파니 식 눈 화장은 음영을 줘 그윽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레이 섀도로 눈가의 유분기를 잡아주고 브라운과 버건디 컬러 섀도를 믹스해 음영을 넣어주면 신비스러운 컬러가 탄생한다.

여기에 블랙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길게 빼주면 티파니의 고양이 같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마무리로 컬링이 돋보이는 속눈썹을 붙여 눈매를 또렷하게 하고, 눈 아래에 베이지 펄감의 섀도를 사용해 애교살을 돋보이게 한다.

티파니는 태연처럼 내추럴한 입술보다 올 가을 유행 컬러인 버건디처럼 진하고 선명한 컬러의 립 연출이 어울린다. 딥한 레드 계열이 부담스럽다면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로 좀 더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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