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대 종단이 함께 김장나눔행사

2013-11-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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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이 함께 김장나눔행사

한국의 전북 무주군내 4대 종단(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과 여성단체가 함께하는 불우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2일 무주군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연합>

전북 무주군내 4대 종단(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과 여성단체가 함께하는 불우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2일(한국시간) 무주군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행사는 4대 종단이 종교를 초월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여성단체 회원이 직접 재배하고 농민회에서 기증한 배추로 담근 3천 포기의 김장은 관내 6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전달됐다. 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은 “김장하기는 9월에 4대 종단이 함께 마음을 모아 체결했던 김장나눔 협약이 결실을 맺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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