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관 매각 대부분 찬성

2013-11-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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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능단체협 단체장 11명 중 10명 “문제없다”

한인회관 매각 대부분 찬성

뉴욕한인직능단체 협의회 단체장들이 12일 뉴욕한인회관 매각 여부에 대한 토론에 앞서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뉴욕한인회관 매각 추진에 대해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 대다수들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12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월례회를 열고 뉴욕한인회관 매각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모인 11명의 단체장 중 10명은 매각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의 매각과 한인회관의 플러싱으로의 이전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박원용 뉴욕한인기술인협회장은 "이 문제를 한인 동포 전체의 투표에 부쳐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한인사회에무엇이 필요한지 실질적인 가치를 생각해 볼 때, 절차상 잡음이 없다는 전제 하에 플러싱으로의 이전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반면 최원철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은 "한인회관이 개인들의 사유 재산이 아닌 만큼 향후 자산의 가치를 신중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며 "맨하탄에 한인회관이 존재함으로써 앞으로 올라갈 자산가치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해 이날 모인 단체장 중 유일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영진 의장은 이날 월례회에서 논의된 뉴욕한인회관 매각 찬반 여론은 협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최희은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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