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히터.온수매트.부츠등
▶ 방한용품 찾는 고객발길 부쩍늘어
플러싱에 있는 조은전자에서 한 여성 고객이 히터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난방 및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한인 전자 업소들은 날씨가 추워지며 사람들이 몰리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난방 가전제품 구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전자랜드 피터 유 부사장은 "11월 초에는 히터를 틀지 않는 아파트들이 많기 때문에 이시기 소형 히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소형 세라믹과 할로겐 히터는 50~60달러대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부터는 전 난방제품을 15~20% 가량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조은전자는 히터를 비롯해 전기요 및 온수매트 등 관련 난방제품를 20여가지 이상 갖췄다. 앤디 이 매니저는 "10월말까지는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난방제품을 찾는 손님이 적었는데 이달들어 찾는 사람이 늘었다"며 "모든 히터 제품은 100달러 미만으로 온수매트는 25% 이상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앤홈에서 판매하는 건강매트 쉴드 라이프는 200~400달러의 고가 제품임에도 보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달 첫 주말 하루에만 1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유니 마케팅 담당자는 "찬바람이 불면서 뼈마디가 시리다는 노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며 "침대용 매트 뿐 아니라 방석, 허리보온벨트 등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휴대용 보온 매트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발열내복과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 겨울용 잡화는 아동용부터 성인용까지 마련돼 있으며 오는 8일부터 8주간 해당 제품에 대해 10%를 할인해준다.
한국 의류 아웃렛 국보에서 판매하는 기모 의류 판매는 첫 주말 판매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여성용 기모 레깅스는 3개에 50달러, 기모 정장바지는 60~90달러, 기모 등산바지는 60달러선에 판매된다. 김종석 매니저는 "기모 제품은 동절기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며 "겨울 패딩과 재킷을 찾는 손님들도 11월 들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슈빌리지에서는 부츠가 핫 아이템이다. 특히 안에 양모가 들어있어 보온성이 뛰어난 어그(UGG)는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출시된 성인 여성용 부츠는 칼라가 20가지 이상으로 다양해졌고 남성 어그부츠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 단화부터 단부츠, 장부츠까지 20가지 이상이 판매중이다. 방수기능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피터 송 사장은 "10월 초까지만 해도 운동화나 등산화 를 많이 찾았는데 중순 이후부터 여성 고객의 50% 이상은 부츠를 찾고 있다"며 "11월을 시작으로 연말 할러데이 시즌까지 부츠 판매는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