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입 양념·향신료 오염 심하다
2013-11-01 (금) 12:00:00
▶ 12% 곤충·쥐털 등 발견...다른 수입물 보다 2배 높아
미국으로 수입되는 각종 양념과 향신료의 12%가량이 오염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양념·향신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물량의 12% 가량에서 곤충과 벌레의 잔해, 쥐털 등 오염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 수입 양념·향신료 가운데 7% 정도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도 있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국은 수입 양념·향신료의 오염 및 살모넬라균 검출 비율이 다른 수입 음식물의 검출 비율에 비해 2배가량이나 높았다고 우려했다. 특히 FDA는 양념·향신료에서 발견된 곤충의 잔해와 쥐털 등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살모넬라균은 조리 과정에서 음식물을 끓이면 자연스럽게 소멸되지만 곤충 잔해와 쥐털 등은 익히고 삶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천지훈 기자>A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