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국제성시화대회 ‘서울선언문’ 채택 폐막

2013-10-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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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며 폐막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공동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 주최로 지난 16~18일까지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5년 차기 대회를 미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선언문>오늘날 세상의 유일한 소망인 교회가 침체되고 불신, 불의, 세속화의 탁류로 온 세상이 얼룩져가고 있는 가운데 남북 분단 68주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때에 ‘평화의 물결, 한반도를 덮게 하소서’ ‘성시화의 물결, 서울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여의도 순복음교회, 명성교회,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성시화운동 대표단 일동은 복음만이 희망이요 대안임을 확신하고 다음과 같이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다.

1. 우리는 전교회가 전 도시에 전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는 성시화운동의 사명자로서 내가 먼저 회개하고 예수의 거룩한 제자도를 실천하며 복음 전도와 사회 책임을 다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생명 존중의 풍토를 조성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된 삶을 살아 이 땅에 만연한 자살, 이혼, 낙태, 살인, 폭력, 동성애 합법화 시도 등 사회 병폐를 치유하며 교회의 개혁과 부흥, 국가의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평화의 물결이 한반도를 넘칠 때까지 사랑과 정의를 구현하며 남북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평화적, 복음적 통일을 위한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통일의 문이 열릴 때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우리가 영친(靈親)을 맺고 기도해 왔던 지역 마을들로 들어가 북녘의 동포들을 섬기는 통일 봉사단으로 헌신할 것을 결단한다.

1. 성시화운동 해외 지도자들은 에스라와 같이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분연히 일어나 청렴 정직하고 친절 봉사하는 증인된 삶을 살아 홍익인간, 경천애인의 한인상을 드높이고 우리의 후손들을 청교도 신앙으로 양육하여 선교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민족적 세계주의로써 175개국 72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살고 있는 도시와 나라마다 성시화운동의 사역을 뿌리내려 세계 선교와 국제 평화를 선도하는 민족적 사명을 감당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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