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토로라, 모듈형 스마트폰 개발중

2013-10-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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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모듈형 스마트폰과 이를 위한 개방형 무료 플랫폼을 개발중이라고 발표했다.

직육면체 모양의 케이스에 그보다 작은 직육면체 모양의 모듈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조립해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소비자가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듈을 빼고 끼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 애플 등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시장을 마치 PC 시장처럼 ‘저마진 무한경쟁’ 시장으로 바꾸겠다는 구글의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29일 모토로라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방형 무료 플랫폼 ‘아라’(Ara) 계획을 공개하고 이용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모토로라는 몇 달 내에 아라 플랫폼용 모듈 개발 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이번 겨울’에 모듈 개발자 키트(MDK)의 알파 버전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2월말 이전에 아라 플랫폼의 구체적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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