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콜 등 품질문제 부각 현대차 21위.기아차 16위
▶ 컨수머리포트 발표
미국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비자 평가 잡지 컨수머리포트가 28일 발표한 ‘2013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작년보다 4계단 하락한 21위, 기아차는 6계단 내려간 1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2010년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 부문 11위와 13위에 올랐지만 이후 꾸준히 순위가 내려갔다. 작년 말 불거진 ‘과장 연비’ 소송에 이어 올 들어 주요 모델의 리콜이 끊이질 않으면서 품질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일본차들은 상위권을 휩쓸었다. 렉서스가 2계단 상승한 1위, 도요타가 전년에 이어 2위, 아큐라가 4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해 최상위권에 들었다. 탑 10 순위에서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제조사 7개가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는 아우디(4위), 볼보(7위), GMC(9위)가 포함됐다.
특히 컨수머리포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전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시행한 충돌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캠리, 라브4, 프리우스V 등 도요타 3종과 아우디 A4를 추천 차량에서 제외했다. 컨수머리포트는 이번 보고서가 각종 신뢰도 관련 조사 결과와 잡지 구독자 110만 명의 자동차 운전 경험을 토대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