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 시내 최고 ‘주택부자’ 277채 보유

2013-10-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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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소유한 ‘주택부자’는 무려 277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이헌승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최다 주택 소유자는 277채를 가진 박모씨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산다.

이는 서울시가 재산세 과세건수 기준 상위 100대 주택 소유자를 집계한 결과다.


이어 서초구 거주 김모씨는 155채, 송파구 거주 장모씨와 경기도 용인시 거주 장모씨는 각각 149채, 강남구 거주 김모씨는 143채를 각각 보유했다.

서울 시내 100채 이상 주택소유자는 18명에 달했다.

서울 시내에서 재산세 납세건수 기준으로 2주택자는 15만4,234명, 3주택자는 1만5,115명, 4주택자는 4,761명, 5주택 이상 소유자는 2만3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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