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리사 이민우의 음식 제안 파프리카 샐러드 라이스

2013-10-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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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너무 탐스러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파프리카. 여러 가지 색을 띠는 파프리카는 19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그 중 으뜸으로 꼽자면 비타민 C의 양이 채소 중에서 가장 많다. 비타민 C는 담배 흡연자에게는 물론 간접흡연을 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필요한 성분이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3가지 색의 파프리카를 볶지 않고 자연의 맛과 향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재료 (8인분 기준)

2½Cup 와일드 라이스(rice select에서 나오는 blend wild rice), 파프리카 빨강, 노랑, 주황색 (작은 사이즈 5개씩), 빨간 양파 1, 매운 소시지 5개, 실란트로 5줄기,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조금


■만들기

1. 와일드 라이스로 밥을 만들고 식도록 밥통에서 꺼내서 준비해 둔다.

2. 각 색상의 파프리카 5개와 빨간 양파 한 개를 잘게 썰어서 준비한다.

3. 실란트로 5줄기를 잎만 따서 잘게 썰어 준비한다.

4.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2큰술을 두른 다음 매운 소시지를 껍질을 벗겨 으깨면서 익힌다.

5. 다 익은 소시지를 밥과 섞으면서 소금으로 간한다.

6. 5번을 썰어서 준비해둔 파프리카 3종류와 양파와 함께 섞는다.


7. 실란트로를 넣고 다시 한 번 섞어주면 완성!준비된 요리는 소시지가 들어가 있으므로 아침에는 계란과 함께 해도 좋고, 저녁에는 새우를 올린 샐러드와 함께 해도 좋다.

■Tip

기호에 따라 실란트로는 빼도 상관없으며 라임을 조금 짜서 넣으면 향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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