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연회장 등 문의 급증.12월 주말장소 찾기 힘들어
뉴욕과 뉴저지 한인 연회장과 대형 식당들의 연말 주말 송년모임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인 단체들과 회사, 동창회, 향우회들의 연말 모임 예약 문의가 부쩍 늘면서 12월 주말의 경우 원하는 날짜에 예약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플러싱 금강산 식당의 한 관계자는 "10월 중순부터 예약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몇개월 전 미리 예약을 마친 단체도 있고 12월에 가까워져서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특히 송년 행사가 가장 몰리는 12월 한달동안 주말인 토요일 저녁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뉴저지 파인플라자의 노지은 매니저는 "한인들은 토요일 저녁 행사를 선호하기 때문에 12월 토요일 예약은 다 찼다"며 "같은 주말이라도 금요일 저녁이나 일요일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 호텔은 크리스마스 이후 주말을 제외 12월 금,토요일 예약이 완료됐다. 공형준 매니저는 "이 기간 동창회를 비롯해 한인 행사만 10여개가 잡혀있다"며 "지금 예약을 하려면 일요일과 평일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잔치 음식 전문점인 매일잔치는 레노베이션 후 올해 처음으로 건물 2층에 식당과 연회장을 열고 연말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업소 측에 따르면 12월 토요일 연회장 예약은 21일을 제외하고 마감됐다,
식당의 경우 20명 내외의 단체 모임은 예약이 가능하다. 김도연 매니저는 "연회장은 7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뷔페식으로 케이터링이 제공되며 15~20명 규모는 식당에서 모임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1인당 식사 비용은 55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회장들은 평일 저녁 시간을 이용하면 원하는 날짜에 주말보다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동연회장은 12월 주말 예약이 80~90% 찬 상태지만 11월 말과 12월 평일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
윤옥희 부장은 "평일 행사 비용은 주말 대비 30%가량 저렴하고 예약일의 선택폭이 넓다"며 "일부러 행사가 몰리는 12월을 피해 11월 말이나 1월 시무식을 겸해 행사를 하는 단체들도 있다"고 말했다.
바비큐 식당 비원의 이승곤 사장은 "연말 단체 모임을 가지려면 늦어도 11월 중순전에는 예약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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