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말씀·선교의 통로” 첫 전파

2013-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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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온누리교회 인터넷 방송 ‘ANBC’ 개국

“ANBC 미주 온누리 방송국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ANC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유진소)인터넷 방송 ANBC 미주 온누리 방송국(All Nations Broadcasting Cener·이하 ANBC)이 지난 15일 개국했다.

유진소 목사는 ANBC 설립 목적으로 ▲진리의 소리 ▲치유와 회복의 소리 ▲선교와 전도의 소리 ▲공동체 생활의 소리 ▲크리스천 교육의 소리를 전하는 기쁨으로 소개했다.

유 목사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해 세상 미디어가 콘텐츠의 홍수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교회가 세상 문화의 영향력으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ANBC 방송국은 교회의 플랫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이 될 것과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마음을 나누는 귀한 하나님의 선교사역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각 지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창조적 지혜를 마음껏 드러내고, 이 사회와 이 시대의 진정한 문화 개혁자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참 복음의 말씀을 조명하는 등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기를 희망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인준 집사(방송팀장)는 “2012년 2월 준비위원회를 구성, 프로그램 편성 등의 과정을 거친 뒤 개국하게 됐다”며 영성과 기쁨이 넘치는 찬양 예배,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야 할 시사와 뉴스, 선교 현장의 살아 있는 이야기 등 공정하고 건전한 크리스천 방송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그는 ANBC의 사명을 “ANC 온누리교회의 사명인 열방 민족이 함께 모여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도록 복음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NBC 비전은 ▲바쁘고 지친 삶 속에서도 숨어 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 무너진 행복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상하고 지친 마음으로 삶의 빛을 잃어버린 분들을 사랑의 자리로 초대한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참된 평안과 영원한 기쁨을 추구하는 것으로 정했다.

한편 ANBC 방송 청취는 아이폰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www.anbc.anconnuri.com) 연결 후 화면에 아이콘을 세팅해야 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 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anbc radio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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