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이후라면 소홀하기 쉬운 눈 건강을 위해 안과검진도 한 번 받아본다.
1. 시력 건강을 위해 음식을 골고루 균형 있게 먹는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제아잔틴, 아연, 구리, 비타민 C, E 등은 노화와 관련 있는 황반변성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 케일, 콜라드 같은 짙은 녹색 채소들과 연어나 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 오렌지주스 등을 통해 눈에 좋은 영양을 섭취한다. 또한 달걀, 견과류, 콩류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비만과 관련된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길이다. 당뇨 망막병증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당뇨병 합병증이다.
2. 꼭 금연한다.
흡연은 백내장, 시신경 손상, 황반변성, 녹내장 위험을 높인다. 자꾸 금연에 실패해도 계속 시도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금연을 자꾸 시도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선글라스는 꼭 착용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알맞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반드시 UVA와 UVB를 각각 99%, 100% 차단한다는 라벨이 표기된 것을 고른다. 콘택트 렌즈도 되도록 UV 방지용을 사용한다.
4. 집에서나 직장에서 혹은 운동할 때 필요한 경우 안전 고글을 쓴다.
예기치 않은 눈 부상 예방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아이스하키, 라켓볼, 라크로스 같은 운동은 안과 부상이 발생할 수 있는 운동들이다. 헬멧과 얼굴 보호대 및 스포츠 고글을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5. 컴퓨터 사용은 자제한다.
지나친 컴퓨터 사용은 눈 건강을 해친다. 눈이 침침해지고, 자주 피로해지거나 안구건조증이나 두통이 생기고, 어깨나 목, 허리 통증까지 생길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두고, 외부 빛에 의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눈부심 방지 스크린을 장착하고, 안구건조 예방을 위해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거려 주는 것이 좋다. 또한 20분마다 20초간 20피트 거리의 사물을 보면서 눈을 컴퓨터 스크린으로부터 쉬게 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2시간마다 15분 정도 쉬어준다.
컴퓨터 사용을 위한 안경이 필요하면 자신의 시력에 꼭 맞는 안경을 맞추도록 한다.
6. 안과 검진도 정기적으로녹내장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여러 안과 질환을 정기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