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FRB의장 재닛 옐런 지명
2013-10-10 (목) 12:00:00
오바마 대통령이 연준의 새 의장에 재닛 옐런(왼쪽) 현 부의장을 공식 지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버냉키 현 연준의장.
9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새 의장에 재닛 옐런(67·사진) 현 부의장이 공식 지명됐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벤 버냉키 현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옐런 부의장을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옐런 지명자는 의회 인준을 받으면 내년 1월31일로 임기가 끝나는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4년간 미국 중앙은행을 이끌게 된다.연준 의장직은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리이자 세계 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는 옐런 지명자가 2010년부터 버냉키 의장과 함께 양적완화(QE) 시행을 주도했기 때문에 연준의 현행 금융·통화 정책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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