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초계룡 리슈빌 오피스텔 분양

2013-10-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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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양재동 일대가 대기업들의 창조형 연구·개발(R&D)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들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어젠다인 ‘창조경제’ 구현에 힘을 보태기 위해 R&D에 집중하면서 서울 도심과 가까운 이 일대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우면동 R&D센터는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한 연구인력의 핵심 지역으로 2015년 5월 준공 이후 삼성의 브레인 컨트롤 R&D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기존 우면동 R&D센터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도곡동에 TV통합연구소를 추가 설립해 이른바 ‘서울 R&D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장기적으로 양재동 사옥을 R&D 인력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면·양재동 일대는 현대기아차 사옥, LG R&D 디자인 센터, KT연구소, aT센터 등 201개의 기업 부설연구소와 국책 연구기관, 138개의 벤처기업, 199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우면·양재동 일대는 국내 굴지의 기업 연구소들과 사옥들이 있지만 고급 인력들이 필요로 하는 중소형 주거공간은 거의 없다”며 “오피스텔들이 강남과 역삼역 중심으로 공급되다 보니 수요를 못 따라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춰 2015년 1월 말 준공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서초 리슈빌S 글로벌은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총 237실(전용면적 22∼27㎡) 규모다.

분양가는 1억6,000만∼1억7,000만 원대로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보다 평균 40%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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