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1세기의 리더십 조건 배우며 ‘영적 재무장’

2013-09-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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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토탈리더십포럼, 샌디에고서 9일부터 JAMA 선교회 김춘근 교수·대니 한 목사 인도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선교회가 주최하는 목회자 TLF(토탈리더십포럼)가 오는 9~11일 사흘동안 샌디에고 칼스배드 리조트에서 열린다. 강사로 김춘근 교수(JAMA 대표), 대니 한 목사(조이크리스찬 펠로우쉽교회 담임)가 나선다.

김춘근 교수의 강의 주제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리더십: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세계화 그리고 리더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 ▶세계적인 맥락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십의 역할(Korean American Leadership Role in the Global Context) ▲영적 리더십 자질과 비전 ▲리더십 모델들: 상황적 리더십, 혁신적 리더십, 카리스마틱 리더십 ▲리더와 매니저의 차이점 ▲효과적인 시간관리 ▲지평선 넘어(Impacting on the Main Stream of America & the World) ▲오너십 없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다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인격 등이다.

대니 한 목사도 ▲미주 한인 1세와 2세 목회자 간의 화해를 위한 전략(Hope of Reconciliation Between First and Second Generation Pastors)에 대해 강의한다.


김춘근 교수는 “JAMA를 통해서 영적으로 타락한 미국을 청교도 신앙으로 회복시키며, 무너진 신앙과 도덕의 재건을 꿈꾼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한인 1.5세, 2세들이 미국의 주류 속에서 영향력을 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젊은 리더들과 손을 잡고 정치, 경제, 군사, 사회, 교육, 과학,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쓰임 받기를 기대했다.

TLF와 관련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는 “리더십을 강의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그러나 강의한 대로 살고 있는 리더는 찾아보기 힘들다. 김춘근 교수를 지금까지 강의한 대로 살아 온, 하나님이 이 시대에 세운 보기 드문 리더”로 추천했다.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담임)도 “지금은 준비된 리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이다. 특별히 교회의 리더로서의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으로 성도들을 바르게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사람들”로 지적했다.

토탈리더십포럼은 이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짚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올바로 제시하여 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포럼 참가 대상은 남가주 지역 목회자, 사모로 선착순 60명 제한이다. 참가비 100달러.

문의 (323)933-4055

●강사진


▶김춘근 교수:

JAMA 대표. 칼스테이트 몬트레이베이 대학 국제경영학 교수, 알래스카 대학 교수, 알래스카 주지사 경제개발특별 고문(1983-1995)을 역임했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 동중, 전주고를 거쳐서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정외과) 졸업 후 1967년 유학, USC에서 미국 정치학(정책론)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페퍼다인 대학에서 최우수 교수상(1975-1976)을 받았다.

▶대니 한 목사

프린스턴 대학(M.Div, M.Th)과 노스웨스턴 대학(B.A.)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저서: Hope of Reconciliation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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