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마트폰 있다면 낯선 곳도 두렵지 않다

2013-07-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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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에 유용한 웹사이트와 앱

▶ 익스피디아, 항공서 호텔·렌터카까지 OK XE 커런시, 여행국가 업데이트 환율 정보 싯-그루, 궁금한 비행기 좌석 정보 모두

이제는 여행을 떠날 때 여행안내 책보다는 컴퓨터, 지도와 나침반보다는 스마트폰을 더 많이 이용하는 시대가 됐다. 여행지 검색에서부터 비행기 티켓 구매 및 호텔 예약까지를‘한 큐’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관련 웹사이트는 물론,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은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은 물론 실제 여행지에서도 제구실을 톡톡히 해 낸다. 최근에는 여행관련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는데, 비행기 예약에서부터 여행일정 관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여행관련 유익한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의 활용 팁을 함께 소개한다.

■웹사이트

▲익스피디아 닷컴(Expedia.com)


어떤 항공사 티켓이 더 저렴한지 알아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다양한 항공사와 가격 리스트가 나온다. 익스피디아 닷컴은 비행기 티켓과 호텔, 렌터카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며 그룹 여행티켓도 판매한다.

▲올비츠 닷컴(Orbitz.com)

익스피디아 닷컴과 마찬가지로 항공사 티켓 정보는 물론 호텔, 크루즈, 액티비티까지 계획하기에 유용하다. 베케이션 패키지 딜을 꼼꼼히 살피다보면, 호텔과 크루즈 ‘프로모 코드’(Promo Code)를 제공한다.

익스피디아와 올비츠 닷컴을 이용해 가장 저렴한 티켓을 판매하는 항공사를 고른 뒤, 그 항공사의 자체 웹사이트에 가서 더 저렴한 티켓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팁이다.

▲칩오에어 닷컴(Cheapoair.com)

최저가 보장, 할인요금 관련 정보 신속 업데이트 보장, 24시간 무료 고객상담 관리 보장, 100% 세이프 샤핑 보장 등 4가지를 보장하는 웹사이트. 현재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말까지 모든 항공권 15% 세일행사를 진행 중이다.

▲트래블채널 닷컴(Travelchannel.com)


여행지 자체에 관한 정보를 얻기에 좋은 웹사이트다. 여행지의 어트랙션, 액티비티에 관한 비디오와 가이드, 기사 등을 통해 여행지를 간접 체험하기에 좋다. 시즌별 이벤트도 자세히 소개하니 각자 입맛에 맞는 여행을 계획할 때 좋은 도우미가 되 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XE 커런시 익스체인지(XE currency exchange)해외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떠날 때 필수 앱. 언제 어디서나 해당 국가의 업데이트 된 환율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여행에서 여러 국가를 돌아다닐 때 더욱 유용하다. 이 앱이 특히 훌륭한 이유는 최근에 찾아본 환율기록이 저장되므로, 시그널이 좋지 않아 전화가 잘 안 터지는 곳에서도 비교적 최근의 환율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프리 와이파이 파인더(Free Wi-Fi Finder )

요즘은 와이파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와이파이(Wifi)를 찾아내는 기특한 앱으로, 와이파이를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장소를 안내해 준다.

▲구글 트랜스레잇(Google Translate )

해외여행을 다닐 때 전문 통역사를 동반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구글 트랜스레잇 앱을 사용해 보자. 간단한 텍스트 정도는 쉽게 번역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기능이 있어 영어로 말하면 다른 언어로 바꿔주기도 한다.

▲호텔 투나잇(Hotel Tonight)

호텔 투나잇은 미국과 런던 내 럭서리 호텔 중 ‘라스트 미닛 딜’을 찾아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예를 들어 하룻밤에 529달러인 런던의 특급 호텔인 벨그레이브-A탐슨(Belgraves A Thompson) 호텔을 189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트리플 앱(TripIt app)

호텔이나 렌터카, 비행기 예약 때 컨퍼메이션 이메일을 plans@tripit.com으로 보내면 이들 정보를 모아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여기에 여행하는 지역의 날짜와 지도, 드라이빙 디렉션까지 얹어주니 금상첨화다.

▲플라잇 트랙 프로(Flight Track Pro),플라잇 플러스(Flight+)

비교적 비싸지만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앱은 플라잇 트랙 프로로, 비행기 일정이 변경됐을 때 가장 빨리, 정확히 알려준다. 또한 정확한 도착시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앤드로이드와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저렴한 앱을 찾는다면 플라잇 플러스가 좋은 선택이다.

2.99달러를 내면 스마트폰 스크린으로 전 세계 공항의 플라잇 보드를 보여준다. 여행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여행 온 사람을 배웅하거나 픽업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싯-구루 앱(Seat-Guru App)

비행기의 좌석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 싯-구루 앱을 열어 ‘싯 맵 어드바이스’(Seat Map Advice) 옵션을 선택한다. 티케팅을 할 때 직원이 남아 있는 좌석번호를 말해 주면 좌석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 뒤 선호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다.

▲게이트 구루(GateGuru)

공항에서 티케팅을 한 뒤 기다리는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식사다. 하지만 음식 맛없고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공항이다. 게이트 구루는 여행자들이 선정한 가장 맛있고 저렴한 식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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