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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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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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한인 신학대학·대학원 가을학기 학생 모집

▶ 미주장신대 인터넷 강좌 개설 미주총신대 글로벌 미션 훈련생 모집 남침례신학대학 등 다양한 강좌 월드미션대-미주성결대학 학점 교류 연합강좌 개설 추진

남가주 소재 한인 신학대학, 대학원이 가을학기 강좌를 선보였다.

한인 신학대학교의 관계자 대부분은 미주한인 신학대학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주 한인 신학대학의 경쟁력 강화요인으로 ▲정통 보수신학 지향 ▲박사(Ph.

D)학위 교수진 확보 ▲저렴한 학비 및 각종장학제도 ▲소속 교단에서 목사안수 수여▲인터넷 강좌 활성화 ▲한국교단과의 연계성을 꼽을 수 있다.


연방 교육부 고등교육국이 인정하는ABHE(성서대학 협의회), ATS(신학대학원 협회), TRACS(대학원 인가기관) 등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향후 정보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주장신대(총장 이상명)는 가을학기부터M.Div 과정 인터넷 강좌를 개설했다. 이 총장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다”며 점차 신학석사, 교육학석사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M.Div 과정을 마친 학생은 예장 통합측 목사고시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이 총장은 또 ESL 과정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영어권 지역에서 목회 경력과학력에서 뒤지지 않는 학생들의 영어 설교와 영어 성경공부 방향설정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인들은 직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주총신대(총장 김근수)는 전문 학사과정으로 여 교역학과가 있으며‘ 글로벌 미션’ 선교 훈련생도 모집한다.

남침례신학대학(학장 박성근)의 졸업생은개신교 최대 교단인 미 남침례회 국제선교부에서 활동할 수 있다. LA 캠퍼스와 토랜스지역 조은교회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월드미션대학(총장 송정명)과 미주성결대학(총장 류종길)은 향후 학점 교류, 연합강좌개설 등에 관한 협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알려졌다.

그레이스미션대학(총장 한기홍)은 모든 강의는 48시간 이내에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며 온라인 도서관을 통한 학습자료 열람을지원하고 있다. 졸업생의 사역도 후원하고있다.

미주개혁대학교(총장 크리스 윤)는 윌리엄케리 대학의 박사학위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 글 · 사 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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