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사이드 17.4%.플러싱 20.4%
▶ 뉴욕시 평균 23.8%보다 낮아
퀸즈 거주민의 비만율이 타 보로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 밀집지역은 퀸즈 평균보다도 낮았다.
본보가 17일 입수한 뉴욕시보건국의 2011년도 시내 5개보로 비만율 자료를 살펴보면 퀸즈 거주민의 평균 비만율은 23%로 5개보로 중 네 번째로 낮았다. 이는 뉴욕시 평균 비만율인 23.8%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보로별로는 브롱스가 30.2%를 기록해 가장 뚱뚱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스태튼 아일랜드 28.4%, 브루클린 27.1% 순이었다. 맨하탄은 14%를 기록해 뉴욕시에서 가장 날씬한 지역에 꼽혔다.
퀸즈에서는 롱아일랜드시티와 아스토리아, 서니사이드 지역의 비만율이 30.5%로 가장 높았고 하워드비치, 큐가든, 오존팍, 리치몬드 힐, 우드헤이븐 지역의 비만율은 29%로 2위였다.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 리틀넥, 프레시 메도우, 오클랜드가든, 더글라스톤 지역은 17.4%를 기록했다.
뉴욕시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과 칼리지 포인트, 와잇스톤 지역의 비만율은 20.4%로 퀸즈에서도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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