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 위치한 ‘뉴욕장로교(프레스바이테리언) 병원’이 13년째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에 선정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선정해 16일 발표한 ‘2013~14년도 미 최우수 병원’ 순위에서 뉴욕 장로교 병원이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2001년 이후 연속해서 1위를 차지했다. 미 전국 순위에서도 7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뉴욕대학병원이 2위에 올랐으며, 뉴저지 해켄색 대학병원(3위)과,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4위),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5위)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표 참조>

올해 순위 선정은 전국 4,800개 종합병원들 가운데 우수 실적을 기록한 148개 병원을 대상으로 총 16개 진료과목을 평가한 결과다. 병원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명성(32.5%), 환자사망률(32.5%), 환자 안전지수(5%), 환자와 간호사 비율 등 기타 환경(30%) 등의 비율로 평가했다.

전국적으로는 매릴랜드의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까지 최우수 병원이었던 매사추세츠병원은 2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진료 분야별 순위는 웹사이트(www.usnews.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함지하 기자>

2013~2014 뉴욕, 뉴저지 최우수 병원
순위 병원
1 뉴욕장로교 병원
2 뉴욕대학(NYU)병원
3 해켄색 대학병원
4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5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
6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7 몬트피오어 메디컬 센터
8 모리스타운 메디컬 센터
9 스페셜 서저리 병원
10 레녹스 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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