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교 대한감리회장에 전용재 목사 당선

2013-07-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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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한감리회(기감) 제30회 총회 감독회장으로 전용재(63) 목사가 선출됐다. 기감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전국 연회에서 실시된 감독회장 선거에서 전용재 목사(분당 불꽃교회 담임)가 2,624표(46.7%)를 얻어 김충식 목사(2,055표 득표)를 56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용재 감독회장 당선인은 감리교 신학대와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을 나와 LA 세리토스연합감리교회 담임, 협성신학대 교수, 중앙연회 감독 등을 지냈다. 감독회장 취임예배는 오는 25일 2시에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용재 감독회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끝까지 함께 경쟁해 온 김충식 목사에게서 전화가 와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라며 “모두 함께 감리교회를 치유해 나가는 감리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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