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과다 사용, 난청 시달려
2013-07-13 (토)
뉴욕시에 거주하는 40대 중반 이하 성인 3명중 1명은 난청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보건국이 11일 발표한 난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18~44세 사이 성인 남녀 9,000명 가운데 약 23%가 난청이 심한다고 답변했다. 또 설문자 가운데 10%는 소리를 듣는데 다소 불편하다고 답해 전체적으로 33%가 난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정상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9%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36%는 매일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한 시간 이상 듣는다고 답했다. 또 22%는 일주일 중 5~6일, 19%는 3~4일을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장시간 음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나 아이폰 및 MP3 기기의 보급이 성인들의 난청문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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