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음으로 건강한 가정·깨끗한 도시”

2013-07-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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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최대영 이사장 취임 10월 서울대회 미주대표단 참가자 모집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상임회장 한기형 목사)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이사장에 최대영 장로(시온성결교회 원로)가 선임됐다.

최대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 시대가 동성결혼과 영적 가치관의 혼란 등 성경적 가르침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안타까움이 있다”며 그러나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 운동을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믿음을 갖고 전개 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나님이 그 뜻대로 부르신 모든 자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간다면 하나님의 선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계 협조를 당부했다.

또 큰 사역을 진행해 온 전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모든 사역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임하는 최문환 전임 이사장은 그동안 함께 동역해 온 임원진과 이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계속 미주지역 성시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신임 이사장의 사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임 이사장은 이 날 명예이사장으로 위촉됐다.

송정명 목사(LA 대표회장. 미주평안교회 담임)는 설교를 통해 “영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며 성시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목사는 “성시화 운동은 ‘정직한 시민들의 모임’의 시작”이라며, “성시화 운동으로 LA,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가 성경적 삶으로 계속 변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는 10월16~18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된다. 10월16일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개막집회를 갖는다. 개막집회에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 국가들과 한국 내 각 시도, 시군 성시화 운동본부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여한다.

17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세계 성시화 지도자 전략회의’를 갖고,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다. 18일 ‘세계 성시화 지도자 전략회의’를 갖고 차기대회 개최지를 선정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서울국제성시화대회에 미주대표단을 구성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운동 상임본부장)는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가 참가 대상”이라며 “전 미주에서 참가 신청 선착순으로 미주 대표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2013 이사진

강성봉, 김경수, 김수희, 김영준, 김용복, 김용일, 김종명, 김창연, 박광원, 박봉춘, 박영국, 박종갑, 백은학, 손진옥, 유기선, 이삼랑, 이우호, 이상린, 이학진, 임병열, 임승쾌, 임윤택, 조만연, 최문환, 최계성, 최순복, 최대현, 최청학, 홍용규, 황부성, 황의석.


<가나다순>

참가문의 (323)574-2747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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