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음 새 바람”서울서 국제성시화대회

2013-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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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6~18일 임진각 등 개최… 미주대표단 참가자 모집 2,013명 구성 메시아여성합창단 개막·지역 순회공연

2013년 서울국제성시화대회가 오는 10월 16~18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 주최로 열린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상임회장 한기형 목사)는 지난달 27일 JJ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성시화대회 미주대표단 구성과 행사 일정을 밝혔다.

박희민 목사는 “한국 교회의 위기적 상황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개신교의 위상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운동 상임본부장)는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대상은 모든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라고 강조했다.


송정명 목사(LA대표회장)는 전 세계 성시화운동본부 임원과 기독교인이 모두 모이는 대회인 만큼 LA 교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미주대표단은 선착순으로 구성된다.

메시아여성합창단은 총 2,013명으로, 미주에서 200명과 한국의 각 교회에서 참여한 1,813명의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서울국제성시화대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개막 공연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통일염원 연합기도회’ 공연을 비롯, 한국 내 교회 순회공연을 갖는다. 상임지휘자로 노형건 선교사(미주성시화운동 홍보대사), 부지휘자 길선우 전도사가 선임됐다.

노형건 상임지휘자는 “여성 합창단원을 모집 중에 있다”며 “인원이 확정되면 교회별, 지역별로 파트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 LA지역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미주평안교회(170Bimini Pl. LA),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가디나장로교회(1340 W. Gardena Blvd. Gardena)에서 연습하고 있다.

북가주 지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뉴라이프교회(4130Technology Pl. Fremont)에서 연습한다. 최종 리허설은 10월15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갖는다.

메시아여성합창단은 대회 이후 11월12일 까지 서울, 인천, 평택, 광주, 전주 등을 순회 연주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는 전 교회가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에 헌신하는 대표회장을 비롯한 모든 회원께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김인중 총재는 지난해 2012 유럽 성시화순회대회를 통해 6개 국가, 9개 도시에 성시화운동본부를 조직했다. 이후 성시화 운동을 통해 유럽의 재복음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했다며 성시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열리는 서울국제성시화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참가문의 (323)574-2747, (619)851-9178, (510)381-1054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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