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도시 집값 지속 상승

2013-06-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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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뉴욕 등 전국 20개 곳 7년래 가장 큰 폭 오름세

전국 대도시 주택 가격이 지난 2006년 3월 이후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25일 스탠다드&푸어스(S&P) 케이스 쉴러 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뉴욕을 비롯 전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1%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6%를 상회한 것으로 2006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3월 대비 상승 바람도 무섭다. 4월에 전월 대비 2.5% 상승했으며 이는 집계 이후 사상 최대 월 상승폭이다.

조사 대상인 20개 주요 도시 가운데 19개 도시에서 전월 대비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전월대비 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샌프란시스코(4.9%)로 나타났고 뉴욕은 19위로 1.1.%의 상승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선 샌프란시스코(23.9%), 라스베가스(22.3%), 피닉스(21.5%) 순으로 가장 상승폭이 컸고 뉴욕은 20개 대도시중 가장 낮지만 3.2% 상승폭을 나타냈다.이 같은 가격 상승은 사상 최저 수준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의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테제네랄 뉴욕지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의 탄탄한 회복세가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가격 상승세가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P/케이스 쉴러 지수는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0년 1월을 100으로 잡고 월별 변화치를 수치로 계산한 것이다. 4월 기준 뉴욕의 지수는 163.05로 20개 대도시 중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의 뒤를 이어 4위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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