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물냉.비냉을 한 그릇에 즐기세요”

2013-06-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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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숯불갈비 전문점 ‘비원’, 반반냉면 인기 돌풍

“ 물냉.비냉을 한 그릇에 즐기세요”

비원의 이승곤 사장이 반반냉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비원>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숯불갈비 전문점 ‘비원’ 식당이 내놓은 반반냉면이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그릇에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비원의 이승곤 사장은 “많은 손님들이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다”며 “중국집의 짬짜면처럼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반씩 즐길 수 있는 반반냉면을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비원에서 냉면을 찾는 고객의 70%는 반반냉면을 찾을 정도라고. 이 사장은 “면은 모두 식당에서 직접 반죽해 그 자리에서 뽑기 때문에 냉동면보다 훨씬 쫄깃하고 탄력 있다”며 “바비큐 전문점이기 때문에 육수 역시 자투리 고기나 뼈가 아닌 양지 등 고급 고기만을 사용해 조미료 없이 우려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다른 식당들과 달리 육수에 생강을 많이 넣어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 일부러 이 맛을 보러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새로 선보인 멍석 갈비와 벌집 삼겹살은 이제 비원 식당의 간판 메뉴가 됐다. 멍석갈비는 일반 갈비의 2배 두께로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칼집을 내고 양념장에 과일을 듬뿍 넣어 연하면서 씹는 맛이 살아있다. 이 사장은 “한국식 숯불갈비들이 양념 맛은 뛰어나지만 서양식 스테이크와 같이 씹는 맛이 덜한 아쉬움이 있어 연구 끝에 두꺼우면서도 양념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멍석갈비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벌집 삼겹살 역시 일반 삼겹살보다 3배 두껍다. 주방에서 2번 미리 구운 후 손님 테이블에서 한번 더 굽기 때문에 기름은 쏙 빼고 담백한 맛을 더했다. 기존 소금과 참기름 소스 외에 함께 내놓은 양파와 겨자 소스는 고소한 삼겹살과 절묘한 궁합을 이룬다.

비원은 총 150석으로 60명 이상 단체석이 마련돼 있으며 80대 이상을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어 가족 모임이나 각종 단체 모임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문의: 718-224-4585 ▲주소: 61-58 Springfield Blvd. Bayside NY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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