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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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없는 가정’ 만든다

2013-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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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정신건강협회 내달 15일 컨퍼런스

한미정신건강협회(회장 김신우)가 내달 15일 ‘중독 없는 우리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협회는 21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미주한인 사회에서 알콜, 마약, 인터넷, 도박 등 다양한 형태의 중독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 반해 한인들의 인식 수준은 매우 낮은 편"이라며 "중독문제에 대한 관심이 곧 예방인 만큼 가능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유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컨퍼런스 강연자로 참석하는 뉴욕차일드 센터 아시안 클리닉의 윤성민 부실장은 "미국 내 아시안 청소년 중 한인 청소년의 마리화나 흡연율이 가장 높다는 연구조사 결과처럼 한인사회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이제는 우리 한인들도 중독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6월15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플러싱 병원 5층 강당에서 열리며 윤성민 부실장의 "뉴욕, 뉴저지 한인들의 알콜, 마약중독 현황’, 권혜경 박사의 ‘한인 청소년 중독 실태, 피에르 조셉 박사의 "중독은 습관이 아니라 병"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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