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회복세 뚜렷.
2013-03-27 (수) 12:00:00
▶ 뉴욕 등 대도시 집값 상승
▶ 뉴욕시 2년4개월래 처음 + 증가율
뉴욕시 주택 값의 증가율이 2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서며 주택시장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의 20개 주요도시 집값 동향을 보여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1월 지수에 따르면 뉴욕의 지수는 전년 대비 0.6% 올랐으며 이는 지난 28개월동안 연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에서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라 의미가 크다. <표 참조>
전체적으로 S&P 케이스실러 1월 지수는 작년 1월 대비 8.1% 증가했다. 이는 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2006년래 최고 증가율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난 2008년 1월 지수가 -10.6%로 떨어진 후 2009년 -18.9%, 2010년 -0.6%, 2011년 -3.0%, 2012년 -3.9%로 주택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었다.
특히 집계 대상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도시는 23.2$ 증가율을 보인 피닉스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샌프란시스코(17.5%), 라스베이거스(15.3%), 디트로이드(13.8%), 애틀란타(13.4%) 등에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플란테 모란 파이넌셜 그룹의 짐 베어드 수석 투자 전문가는 "주택시장이 2006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회복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주택매매와 신규 주택 건축이 늘어나는 등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주택 판매수는 41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고 평균 매매가는 24만6,000달러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김소영 기자>
<표> 주요 도시별 1월 S&P 케이스실러 지수
순위 도시명 전년대비 증가율
1 피닉스 23.2%
2 샌프란시스코 17.5%
3 라스베이거스 15.3%
4 디트로이트 13.8%
5 애틀란타 13.4%
6 로스앤젤리스 12.1%
7 미니애폴리스 12.1%
8 마이애미 10.8%
9 샌디에고 9.8%
10 덴버 9.2%
19 보스턴 4.0%
20 뉴욕 0.6%
<자료출처: S&P 케이스실러 지수>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