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기 부양책 유지

2013-03-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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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850억달러 상당 채권 매입

▶ 연준 FOMC 정례회의서 결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20일 매달 850억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경기 부양책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다.
연준은 19~20일 이틀간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나서 이같이 정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지난해 말 단행한 3차 양적완화(QE3) 확대 조치 등이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시행된다.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회의에서 연말 종료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해 새해에도 매달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로 사들이고 2015년 중순까지 기준 또는 정책 금리를 제로(0) 수준인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연준은 돈을 너무 많이 풀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양적완화를 위주로 한 통화 정책을 실업률 및 물가상승률 정책 목표치와 연동해 시행하기로 했다.다시 말해 실업률이 6.5%를 밑돌거나 연간 물가상승률이 2%(최고 2.5%)를 웃돌 경우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91포인트(0.39%) 오른 1만4,511.73에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37포인트(0.67%) 높은 1,558.7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9포인트(0.78%) 뛴 3,254.1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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