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품 입하.각종 사은행사 등 고객맞이 분주
한 고객이 맨하탄 홈앤홈 매장에서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인업소들이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여전한 불경기에 추운 날씨로 움츠러들었던 한인 비즈니스들이 봄이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신상품을 출시하고 세일에 들어가는 등 봄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국 의류 아웃렛 ‘국보’는 매장에 여성용 블라우스와 자켓, 니트 등 2013년 봄신상품을 구비해놓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3월1일부터는 ‘봄맞이 신상품 패키지 세일’을 열고 동일 가격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시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스티브 신 사장은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을 맞아 신상 골프 의류, 등산복을 50% 할인 판매한다”며 “특히 올 봄부터는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의류들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봄을 맞아 화사한 컬러의 새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각종 사은품 행사로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3월9일까지 크리니크 화장품 25달러 이상 구매시 화사한 플라워프린트의 화장품 가방을 포함한 65달러 상당의 화장품 7종 세트를, 3월3일까지 SK-II 제품을 375달러 이상 구매시 265달러 상당 에센스 ‘사인즈 업 리프터’ 정품을 무료 증정한다.
더페이스샵은 지난주 2013년 스프링 메이크업 제품들을 대량 입하하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에 들어갔다. 더페이스샵 김후준 사장은 “올봄 유행 컬러는 핑크, 오렌지색 계열로 파스텔톤의 아이쉐도우, 립스틱, 립글로스 등을 10~20달러대에 판매한다”며 “이와 함께 봄철 수분 공급을 위한 치아씨드 수분크림, 망고씨드 에센스 등 신제품을 새로 들여왔다”고 전했다.
홈앤홈은 다양한 봄이불과 환절기용 가전제품을 구비하고 3월초부터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한국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의 봄 이불세트를 싱글 사이즈 80~90달러, 퀸사이즈는 100~12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LG 공기청정기와 찬바람과 따뜻한 바람을 조절할 수 있는 쿠쿠 가습기 등 환절기용 제품들도 100~300달러선에 내놓는다.
전자제품 판매업체 하이트론스는 봄철 인기 제품인 가습기, 공기청정기, 마사지 체어의 신제품들을 2배 이상 주문해 놓았다. 오세풍 상무는 “3월부터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평소보다 3~4배 이상 팔리기 때문에 미리 충분히 준비해둬야 한다”며 “3월초 할인행사를 열고 봄 인기 상품들을 대상으로 30% 가량 세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행업계 역시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점차 늘어나는 예약에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푸른여행사 김민선 과장은 “올해는 3월 말 벚꽃 여행을 시작으로 여행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봄을 앞두고 맨하탄 시티투어나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상품들에 대한 문의도 최근 20~30%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