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월 주택차압 신청 5년 10개월래 최저

2013-02-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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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주택 차압 신청이 2007년 4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 리얼티트랙이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월 전국의 주택 차압 신청은 총 15만864건으로 전달 대비 7%,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2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달동안 전국 주택 869채 중 한 채꼴로 차압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캘리포니주는 차압주택 소유주 보호법안 ‘Homeowner bill of Right’이 1월부터 전격 시행됨에 따라 차압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 법안은 은행이 소유주에게 사전에 서면 통고를 하고 융자 재조정 신청 등 차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며 융자 조정 신청시 차압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1월 차압 신청건수는 전월 대비 40%, 전년 동월 대비 65%로 뚝 떨어졌다.

여전히 주택 차압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인 2005년의 2배이지만 뉴저지와 같이 법원을 통해 차압 절차에 들어가는 26개 주의 1월 주택 차압 경매도 일제히 올랐다.
리얼티 트랙 대런 블롬퀴스트 부사장은 "주택 차압율이 여전히 높지만 내년부터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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