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바마 “중산층 살리기 최우선”

2013-02-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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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연설서 일자리 창출 강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의 국정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산층 살리기를 강조했다. 실제로 그의 연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일자리’(job)로 47번 반복됐다.

그는 외국으로부터의 아웃소싱 대신 인소싱으로 일자리를 만든 사례를 들며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미국을 새 일자리와 제조업을 끌어들이는 자석으로 만드는 게 정책 최우선 순위”라며 “ 캐터필러는 일본에서, 포드는 멕시코에서, 인텔은 중국에서 각각 미국으로 일자리를 되가져왔고, 애플도 미국에서 다시 컴퓨터를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바마는 최저임금을 시간당 7.25달러에서 9달러로 인상하고, 남성보다 달러당 23센트 적게 받는 여성의 급여구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방예산 삭감을 막기 위해 교육과 사회보장 예산을 축소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독일의 맞춤 직업 교육을 거론하며 미국도 첨단기술 산업에 맞는 직업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의 P-텍고교가 IBM과 산학 협동 교육 과정을 통해 컴퓨터와 엔지니어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기회가 모든 학생들에게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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