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네일업소 소개‘씽크핑크’ 삽화 곁들여 소개

2013-02-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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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그’ 잡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레이스 코딩턴 자서전

패션잡지 ‘보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레이스 코딩턴의 자서전에 웨스트빌리지의 한인 네일업소가 소개돼 화제다.

2개월 전 출시한 자서전 ‘그레이스’에서 코딩턴은 “가장 좋아하는 미용 서비스는 단골 업소인 씽크핑크에서의 매니큐어와 패디큐어로 이 업소의 전 직원은 한인”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이 네일 서비스를 받는 과정을 씽크핑크 직원들의 모습과 함께 삽화로 곁들였다.

그녀는 “내가 매장에 들어갈 때마다 직원들이 이름을 부르며 반겨준다”며 “직원들이 유리창 쪽에 나를 앉히곤 해 행인들이 알아보고 말을 걸기도 했지만 이제는 내 자리를 안쪽으로 옮겨줘 더 이상 방해받을 일은 생기지 않는다”며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은혜 씽크핑크 사장은 “코딩턴은 첼시로 이사를 간 후에도 매주 들르는 7년째 단골 고객”이라며 “그녀로부터 조만간 인근 서점에 책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막상 우리 직원들의 특징이 살아 있는 삽화를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

코딩턴은 1941년생으로 영국에서 모델로 데뷔, 이후 패션 에디터 등 55년째 패션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패션계 대표적인 파워우먼이다. 지난 2009년에는 안나 윈투어 편집장과 함께 보그를 이끄는 양대 산맥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셉템버 이슈’에서 소개된바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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