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공공부지 고급 콘도 세운다
2013-02-07 (목) 12:00:00
뉴욕시주택공사(NYCHA)가 맨하탄의 공공부지에 고급 콘도를 세운다.
NYCHA는 시가 소유한 부지 중 공터로 남은 놀이터나 주차장, 커뮤니티 센터 등을 개발사들에게 고급 콘도용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렌트 수익으로 시 예산을 늘리려는 목적이다.
NYCHA는 5일 커뮤니티보드 3와 미팅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고급 콘도 건축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8개 개발업체가 총 4,300여 세대의 주거용 콘도를 짓게 되며 이 중 20%는 서민용 주택으로 할당된다. 개발업체들은 해당 콘도에 대해 99년간 임대 계약을 맺게 되고 처음 35년간은 임대료가 고정된다. 콘도가 들어설 지역으로는 어퍼이스트, 웨스트사이드, 로어이스트사이드, 로어맨하탄이 물망에 올랐다.
NYCHA 콘도 프로젝트는 시 소유 부지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커뮤니티보드의 동의를 얻을 필요가 없다. NYCHA는 다음달 개발사들을 상대로 공개 입찰을 시작하며 이르면 6월부터 공청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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