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은혜교회, 에콰도르 선교사역

2013-0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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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명 13일부터 6일간

LA 은혜교회, 에콰도르 선교사역

LA 은혜교회가 에콰도르 오따발로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미남침례회 소속 LA은혜교회(담임목사 최요셉 ) 선교팀 26명은 지난 13일부터 18일(5박6일)간 에콰도르 오따발로 북부지역에서 선교사역을 펼쳤다.

원주민 지역 추장 ‘타카곤 하신토’의 아들 ‘환’이 택시기사로 근무하던 중 최요셉 목사를 우연히 만나는 계기로 시작된 이번 선교는 의료, 치과, 안경, 건축, 미용, 구제사역으로 실시됐다.

최 요셉 목사는 오따발로 지역은 16세기 이후부터 스페인의 노예제도 아래에서 오랫동안 있었으며 대학살이 일어났던 지역이었다고 소개한 뒤 그 일로 인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꺼려하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또 그 곳에서 만나는 원주민들의 표정을 통해 어두움과 억압의 역사를 읽을 수 있었으며 아직 근대화되지 않은 문화와 사고방식으로 외부세계와 차단된 생활을 하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겨울철을 맞아 각 가정에 담요를 전달하는 한편 선교기간에 열린 저녁집회에서 원주민들의 발을 씻어주는 사랑과 섬김의 시간을 통해 수천 명의 원주민들이 최초로 복음을 영접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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