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도·회개로 미국을 일깨운다

2013-01-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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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협‘1회 남가주 미스바대성회’

▶ 3월1일부터 영적 대각성 촉구

미국의 영적 대각성을 촉구하는 제1회 남가주 미스바 대성회가 열린다. 오는 3월1일(금)부터 3일(일)까지 사흘간 박보영 목사(인천방주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 LA 동양선교교회에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가주교협) 주최로 개최된다.

남가주교협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행사 개최를 밝혔다. 남가주교협 회장 진유철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남가주의 모든 성도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 무너져가는 이 나라의 영적, 도덕적 회복과 믿음 회복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또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나라와 민족, 남가주를 위해 기도하며 회개의 영적 대각성을 통해 온 성도들이 은혜 받는 미스바 대성회로 이름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남가주 각 교회 목회자들에게 행사 준비기도를 요청했으며 각 교계 단체에는 행사 참여를 호소했다. 대성회 준비위원 황의정 목사는 바쁜 일정 가운데 미국의 영적 대각성을 위한 기도 성회에 동참한 강사 목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금년 미스바 대성회가 남가주를 비롯 미주 한인 성도들의 영적 전환점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미스바 대성회까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남가주 교회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준비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행위원장 양경선 목사는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지도자 사무엘을 중심으로 우상숭배 등에 대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자고 기도했던 ‘미스바 집회’ 성격의 대성회가 되도록 준비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도 이번 미스바 대성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집회 일정은 3월1일(금) 오후 7시30분, 2일(토) 새벽 5시30분 오후 7시30분, 3일(일) 오후 4시이다. 문의: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323)735-3000

미스바대성회 조직

●대회장: 진유철
●고문: 노창수, 민경엽, 민종기, 박성근, 박희민, 변영익, 신승훈, 이운영, 홍영환, 손인식, 한종수, 한기홍
●준비위원장: 박효우
●준비위원: 강용순, 황의정, 우광성, 이동준, 정우성, 김성민, 박형은, 지윤성
●실행위원장: 양경선
●실행위원: 강순영, 홍성관, 조요한, 이일, 차권희
<무순>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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