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루브르 박물관 유명 조각품 ‘니케’상 9월부터 복원작업

2013-01-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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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1년 일정으로 ‘사모트라스의 니케’(Nike of Samothrake·사진) 상의 복원작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발표했다.

기원 전 220~ 185년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머리 부분이 없는 ‘사모트라스의 니케’의 복원작업에는 300만유로(400만달러)의 예산이 책정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를 상징하는 이 조각품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3대 작품으로 꼽힌다.

연간 700만명이 찾는 이 대리석 조각품은 1934년 처음 복원됐는데 이번에는 당시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복원하고 세월이 가며 쌓인 때를 청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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