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티·회식 잦아지는 시기, 살찔까 두렵나요?

2012-11-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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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러데이 시즌 체중 유지하려면

아침 꼭 챙겨 먹는 게 과식 안하게 되는 비결
채소·홀그레인 섭취, 포만감 느끼게 하면 도움
대화하면서 맛과 향 음미하며 천천히 먹도록

겨울철 할러데이 시즌에는 살찌기 십상이다. 추수감사절 이후 넘쳐나는 남은 음식, 추운 날씨에 운동은 안하고 집안에만 있는 생활 패턴, 잦은 송년회 파티나 회식 모임 등 살찌기 쉬운 환경에 놓이기 쉽기 때문이다.

영양전문가들은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살찔까 두려워 무작정 굶으면 오히려 인체는 지방을 축적하려고 하고, 요요현상과 호르몬 불균형 등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온다고 지적한다.


할러데이 시즌 건강하게 먹고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저녁에 연말 송년파티나 많이 먹는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라도 아침은 거르지 않는다. 또 되도록이면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파티 시간에 너무 배고프면 과식, 야식으로 이어지게 되며, 고 칼로리 음식 앞에서 자제력을 상실하게 된다.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홀 그레인을 섭취해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적당히 먹는다. 살찔 것 같은 디저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적당한 양이나 소량을 먹는다.

■메인 요리를 먹기 전 혹은 부페에서는 작은 접시를 집어들고, 그 접시에 먼저 야채를 많이 담아 먹도록 한다. 채소로 배를 채우면 메인 요리나 디저트 요리는 덜 먹게 된다.

■천천히 먹도록 한다. 송년파티를 즐기면서 많이 대화하도록 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맛과 향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는다.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때는 잠시 멈추고 정말 배고픈지 한 번 더 생각한다.

■저녁식사 후 꼭 산책이나 걷도록 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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