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무거운 핸드백·집안일 `허리 조심을’
2012-11-27 (화) 12:00:00
몸에 무리가 가는 집안일은 피로가 쌓이게 만들고, 피로는 자세를 무너지게 만든다.
자세가 나쁘면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되고 몸의 전체적인 균형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좋은 자세를 망치는 4가지 주범을 살펴봤다.
▲매일 책상에 앉아있는 직업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사무실 직장생활은 자세를 망친다. 고개는 앞으로 내밀고 어깨는 축 내려뜨린 채 서게 된다. 척추에도 압력이 심해진다. 30분~1시간 마다 틈틈이 휴식시간을 갖고 사무실 주변을 자주 걷도록 한다. 의자에 다시 앉을 때는 몸을 활 모양으로 구부정하게 해서 앉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거운 핸드백
6파운드 이상 나가는 너무 무거운 핸드백은 허리에 부담이 된다. 평소 메는 가방의 무게를 달아보고, 가방의 무게를 줄여 가볍게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가방은 하중을 분산시키는 크로스 핸드백이 낫다.
▲집안일
바닥청소, 빨래 등 집안일은 몸을 피곤하게 만들고, 피로는 좋은 자세를 망치게 된다. 코넬대학 연구에 따르면 피로는 나쁜 자세의 원인이 되며 부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이 지치고 피로한 징후가 나타나면 자세는 어떤지 살핀다.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있다면 일을 멈추고 잠시 쉰다. 바닥에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감싸 몸을 둥글게 만들어 30초간 바위처럼 앞뒤로 흔들어 허리 근육을 이완시킨다.
▲수줍은 성격
파티나 모임에서 자신의 자세를 돌아본다. 자신 없는 성격은 자세에도 해롭다. 그냥 서있기만 하거나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면 자세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파티나 모임에서도 건강하고 자신 있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