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일제히 특별세일전 4인 기준 식재료 포함 25~30달러 예상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터키와 치킨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 한 한인이 마트에서 터키를 고르고 있다.<한국일보 자료사진>
“추수감사절 만찬은 우리한테 맡기세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한인마트와 잔치집, 치킨판매업소 등이 고객 몰이에 나섰다.
마트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만들거나, 잔치집이나 치킨 전문점에서 터키나 닭 요리를 주문하는 한인들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마트 관계자들은 4인분 기준 10파운드짜리 터키 요리를 준비할 경우 그레이비와 스터핑, 소스 등 기본 식재료를 포함해 25~30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는 1마리 단위로 판매되며 평균 12~14파운드로 6~8명이 먹을 수 있다.
현재 한인마트들은 추수감사절 식사의 대표 메뉴인 터키와 소스, 스터핑과 과일, 야채 등 각종 식재료를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다. ‘1+1’이나 ‘2 for 1’처럼 여러 개를 하나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할인품목들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하면 식재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H마트는 22일까지 추수감사절 만찬 특별세일전을 연다. 터키 요리에 필요한 각종 부식재료를 할인 판매하는데 캠벨 그레이비 소스(10.5oz)는 3개에 2달러, 오션 스프레이 크랜베리 소스(14oz)는 개당 1달러29센트, 크래프트 스토브 탑 스터핑 믹스(6oz)는 개당 1달러49센트이다.
한양마트 역시 22일까지 뉴욕, 뉴저지 전 매장에서 추수감사절 감사세일전을 갖고 각종 터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할인 판매한다. 한양마트는 추수감사절에만 터키를 예약 판매하는데 파운드당 1달러79센트로 21일까지 주문하면 된다. 터키 요리에 필요한 오션 스프레이 크랜베리 소스(14oz)는 1달러39센트, 칼리지인브로스(14.5oz)는 개당 1달러29센트로 하나사면 하나를 공짜로 주며, 하인즈 그레이비(12oz)는 1달러29센트, 스토브탑스터핑(6oz)은 2개에 2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미리 식재료를 구매하지 못했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잔치요리전문점에서 추수감사절 요리를 구매할 수 있다. 하은희의 낙원잔치집은 15파운드 이하의 터키 1마리와 으깬 감자, 그레이비를 70달러에 내놓았다. 또 플러싱 잔치잔치는 13파운드 터키 1마리와 그레이비, 크랜베리소스, 으깬 감자를 65달러에 판매한다. 잔치집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21일까지 주문을 받지만 최소 2일전 미리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터키보다 닭을 선호하는 한인들도 많아 치킨집들은 벌써부터 밀려드는 예약 주문에 분주하다. 플러싱 본촌치킨에서는 다리와 날개, 허벅지 부위를 취향별로 주문할 수 있는데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가 각각 8달러, 15달러, 22달러에 판매된다. 플러싱 계동치킨은 닭 한 마리의 경우 19달러50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계동치킨의 한 관계자는 "이미 2~3주전부터 추수감사절에 픽업할 치킨들을 예약 주문받고 있다"며 "추수감사절 시즌 하루 매출이 주말 매출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대목"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